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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왕 정상결전 시리즈로 로우 피규어가 유독 여러 개 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시리즈지만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트라팔가 로우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도 상자가 멋있고, 자세가 멋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구매했지만 현재는 '좀 애매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형왕 정상결전 로우는 2개의 제품을 소장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집에 전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하튼 지난 포스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조형왕 정상결전 트라팔가 로우
원피스에서 트라팔가 로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에서 가볍게 했으므로,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제품과 함께 놓고 촬영해봤습니다. 제가 이 피규어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 혹시 이해가 가시나요? 박스에 이미지가 뭔가 특별해서 멋있어보임에 끌려버렸습니다. 물론 피규어를 조립한 직후 실망했지만 말입니다.
개봉해보니 저번 로우와 동일하게 무기가 따로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도 거의 유사하지만, 이 제품은 머리와 몸이 분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거의 비슷하지만 저번 피규어보다 조립이 더 간단했습니다.
휘날리는 망토나 자세는 역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피규어도 얼굴을 자세히 보시면 저번에 리뷰했을 때 말씀드렸던 것과 동일하게 이상합니다. 꼭 자세히 보셔야 되는데요. 이상하다는 사람도 있고, 잘 못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피규어들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고, 로우가 너무 마른 것처럼 표현되어 별로라고 생각하는 피규어들입니다. 만화속에서 생각하는 이미지랑은 좀 다른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소장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얼굴을 보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