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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모나미는 정말 많이 사용했던 볼펜인데요. 사실 어딜 가나 아직도 모나미 볼펜은 쉽게 볼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얼마 전부터 모나미에서 프리미엄 라인과 새로운 모델들로 엄청나게 다양한 볼펜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작성해 볼 후기는 그 중 픽셀이라는 이름으로 5자루를 함께 파는 모델인데요. 어릴 적 사각형의 픽셀로 이루어진 게임들을 디자인으로 넣어서 재치 있게 만든 부분이 새롭습니다. 사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볼펜은 저희가 알고 있는 153 볼펜이기에 대단히 후기를 작성할 만한 내용은 없는 부분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모나미 153 볼펜 픽셀

 

모나미 153 볼펜 픽셀
모나미 153 볼펜 픽셀

디자인은 5자루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원래 플라스틱 상자에 포장까지 되어 있는 제품이지만 박스는 제가 구매하자마자 버려버려서 없는 부분 참고부탁드립니다. 색깔도 5자루가 모두 다르고, 디자인이 다른 이유가 내포하고 있는 게임이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다섯 자루 모두 알록달록하고 귀엽지 않나요? 볼펜이 필요해서 인터넷을 둘러보다보니 너무 이쁜 볼펜이 있길래 구매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디자인만 이쁘지 볼펜은 저희가 알던 모나미 볼펜이 맞습니다. 볼펜 똥이 잘 나오는 그 모나미 볼펜입니다.

 

모나미 153 볼펜 픽셀 뒷면
모나미 볼펜 153 픽셀 뒷면

모나미 볼펜 153에서 혹시 153이 뭘 뜻하는지 아시나요? 153의 의미는 총 3개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베드로가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요한복음 21장에서 영감을 얻어 지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 즉, '아홉'을 만드는 숫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153에서 앞의 15는 15원이라는 뜻이고 3은 모나미에서 만든 세 번째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모나미 볼펜이라고만 부르다보니 어릴 적부터 많이 사용하던 모나미 볼펜에도 153이라는 숫자가 함께 쓰여있는 것을 말이죠. 옛날보다 모나미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많이 내놓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이것저것 구매해 볼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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